[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1년도 부모모니터링 참여자인 전문가와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링단은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 4개 분야를 모니터링하여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해왔다.
이날 교육은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은숙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어린이집 현장에 적용되는 실제 사례를 들어 부모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올바른 자세 등의 이해를 주요 내용으로 했다. 더욱이 2021년 변경된 지표내용 사전 숙지 및 고충사항 청취를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 강화와 안심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로, 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5개조 10명이 부천시 어린이집 250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31개소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모니터링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개선 필요 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모니터링, 컨설팅을 거부·회피하는 어린이집은 시 차원에서 운영현황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단원으로 선정된 김?? 씨는 “부모로서 좋은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를 등원시키는 것이 큰 고민거리”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개선에 동참하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