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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형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적극 논의

2월부터 4월까지 다양한 주민자치회 구성원과의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은 다양한 주민자치회 구성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인천형 주민자치회’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구별 최초 전환 주민자치회 방문 듣는 소통’,‘주민자치활성화 지원 워킹그룹 운영’,‘주민자치회 추진사례집(백서) 발간기념 간담회’등 다양한 주민자치회 구성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인천형 주민자치회의 현 상황 평가, 문제점 진단 및 앞으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각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회장, 간사, 분과위원장 등 주민자치회 위원, 군구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중간지원 조직 관계자 등 실질적인 현장의 주민자치회 운영과 지원에 경험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2020년도 인천형 주민자치회 추진사례집 발간기념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부터 사업시행까지 주민자치회 전 과정에서 경험한 이야기,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등 백서에 수록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등 주민자치회 구성원으로서의 실질적으로 경험한 주민자치회 운영에 따른 성과에 대해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소통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최초 전환 주민자치회 방문 듣는 소통’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구별 재정 여건에 따라 각 주민자치회에 지원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 지원 금액의 불균형 해소, 주민자치회 소통에 필요한‘마을 앱’개발 보급과 주민자치회 각종 업무 편람 형식의 가이드라인 제작. 주민자치회 신규 및 기존 회원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현장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위주의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워킹그룹’에서는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주민자치 계획수립 프로세스 개선, 안정적 사업비 확보방안, 핵심사무 역할 간사제도 정착, 주민자치회와 행정기관과의 역할 분담 등 6개 추진과제를 선정, 월 1회 정기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년 인천시 주민자치회 추진사례집(백서)’발간기념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8개구 주민자치회 회장,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석, 2020년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의미와 성과, 향후 개선할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참여 예산의 직접 참여를 통해 미추홀구 용현1·4 침체된 골목길을 벽화마을로 조성하면서 마을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주민이 모이고, 마을을 둘러보게 되는 변화가 생기는 구체적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등 주민자치회로 인해 마을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박재성 시 협치인권담당관은“간담회에서 제안된 주요 사항에 대해 시 차원의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주민자치회가 명실상부한 주민 대표기구로써 지역의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가진 많은 주민의 참여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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