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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한대희 시장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자”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군포시는 4월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기환)주관으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과 유공자 3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한대희 시장님을 비롯해 평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포용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장애인들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4월 20일 오후에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사람사랑 장애이해 퀴즈대회”가 열렸다.

퀴즈대회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퀴즈문제를 내고 맞추는 형식으로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장애인 인권헌장 따라쓰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장애인 및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면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으로 활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021년 3월 기준으로 지체장애인 5,283명, 청각장애인 1,873명, 뇌병변장애인 1,105명, 시각장애인 1,100명 등 모두 11,627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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