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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성백제박물관'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 협력망 구축 MOU

전시, 교육, 유물관리, 학술조사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 진행 및 상호 교류

[뉴스시선집중, 최숙희기자] 서울특별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을 대표하는 경기도박물관 및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함께 4월 20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수도권 광역지자체 박물관 협력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사 및 고대사 중심의 한성백제박물관, 중세 역사 중심의 경기도박물관, 근대 역사 중심의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전시, 유물, 학술 등 여러 방면에 걸쳐 각 기관의 특성을 상호 보완하면서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등 박물관 차원의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성백제박물관은 경기도박물관이 올해 7월말 개최하는 경기 남부권 마한·백제 유적 발굴성과 특별전 관련 학술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경기도박물관과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해 온 경기-인천 학술심포지움에도 협력하고, 향후 3개 박물관 공동의 온라인 전시·교육 및 온라인 학술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 김기섭 관장은 “소통과 협력의 시대에 광역지자체 박물관들이 서로의 장점·강점을 적극적으로 나누며 협력한다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훨씬 더 늘어날 것이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네트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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