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사연을 통해 서로 공감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공감 라이브 토닥토닥 들어드림’행사를 4월과 5월 각 1차례씩 개최한다.
토닥토닥 들어드림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서로 격려와 응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월별로 선정된 주제에 따라 진행된다.
우선 4월 행사로는 ‘우리도 쉼표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에 걸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과 응원의 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 우리의 고민은?’코너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고, 농업인, 직장인, 대학생을 대표하는 청년들의 세종 정착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 스타그램 코너에서는 #경력단절, #청년스타트업, #농사쉽게보지마, #멘탈관리 등 해시태그 키워드를 통해 청년들의 사연을 듣고 청춘이 꿈꾸는 미래와 희망, 꿈, 도전을 이야기한다.
이어서는 청년들의 인생관을 살펴보는 ‘인생관 월드컵’코너를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청년들이 느낌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청년의 세종살이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청년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는 5월 행사는 ‘내 생에 첫 육아’를 주제로 아이를 키우며 겪는 육아맘들이 서로 고충을 나누고 육아전문가의 심리상담과 우리 아이 자랑, 영상 에세이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종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병호 대변인은 “토닥토닥 들어드림 행사는 사연을 통해 시민과 시민이,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17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동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온라인 ‘나눔의 장’으로 토닥토닥 들어드림 행사를 추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