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21일 봄을 맞이해 레솔레파크 소무대에서‘의왕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선언하고 왕송호수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의왕시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두발로 챌린지’와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릴레이 챌린지’로 플로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두발로 챌린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릴레이 챌린지’는 단체와 기업이 플로깅을 실천하고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명 받은 단체와 기업은 10일 이내 플로깅을 실천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돈 시장은“플로깅은 비대면 코로나 시대에 더욱 적합한 운동으로, 이번 선언이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 실천운동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의왕 에코 플로깅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플로깅‘릴레이 챌린지’의 첫 단체와 기업으로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주)시몬느를 지명했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풍호 상임회장은“이번 플로깅 챌린지를 기후위기 비상행동과 연계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까지 플로깅 활동과 기후 위기 비상행동(음식물 남기지 않기, 내 용기로 음식물 포장) 참여 사진을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 등록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