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중앙동(동장 신선교)은 지난 20일 중앙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지역에 홀로 거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14가정을 대상으로 6개월간‘건강up 마음up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up 마음up 사업’은 2021년 중앙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사례관리대상자 중 결식 및 타인과의 소통부족으로 정서적 결핍 우려가 있는 14가정을 대상으로 6개월간 명예사회복지사와의 1:1 매칭을 통해 월 2회의 주부식품 제공 및 안부확인, 보건소 방문간호를 통한 건강 상담 진행, 반려 농작물 키우기 참여, 세탁, 소독 등의 위생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늘 처음으로 활동에 참여한 최한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참여하는 방법을 몰랐었는데 통장님 권유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이번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오늘 제가 맡은 분의 댁에 방문 해보니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분들 많다는 걸 새삼 알게 됐고, 앞으로 6개월 간 열심히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면서 이전보다 힘들고 외로운 취약계층이 많이 늘어나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주변에 계시는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