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우리아이 첫 성교육’을 지난 17일로 모두 마쳤다.
교육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3회에 걸쳐 6백여명이 참여한 이번 성교육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성결대 산학렵력단)는 시가 1997년부터 어린이집 운영과 육아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오랜만에 급보임!
성교육 강사로 유명한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의 3일 첫 강의에 이어 김보선 ‘안양여성의 전화’대표가 10일과 17일 각각 강사로 출연했다.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자녀 성교육을 위한 보모의 역할, 영유기 성 발달이해와 성 행동문제 대응방안 등 부모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성 지식이 주류를 이뤘다.
자녀의 바람직한 성 가치관을 전달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었다고 담당공무원은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교육을 듣고 나니까 아이를 양육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상기시킬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를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에 진행된 시리즈 성교육이 가정에서의 성교육 필요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