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1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 미혼모 시설 등 17곳에 36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18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설 입소자들의 건강을 위해 관내 농가서 생산한 삼겹살과 쌈채소 등이 든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 것이다. 꾸러미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을 활용했다.
꾸러미는 처인장애인복지관 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시설 관계자들에게 배분했다.
이날 이정석 처인구청장은 직접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성준 한울장애인공동체 시설장은 “코로나19로 시설 입소자들이 소외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빈도가 늘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함께 나눠 먹으며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