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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재생 공론형성을 위한‘시민소통창구 활짝’

제1기 인천시 내항 공공재생 시민참여위원회 공식 출범, 총 35명 구성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22일 제1기 인천시 내항 공공재생 시민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년 7만2천명 시민의 국회청원으로 시작된 내항 재생은 시민주도로 시작된 만큼, 개항의 역사성과 친수 공간 확보 등 다양한 시민의견을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하나로 모은다. 이렇게 모인 시민의견은 해양수산부에 제시되고 관련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는 2020년 12월 제정된 ‘인천시 내항 공공재생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신용석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2년간 이끌어 가게 되며, 정세일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 추진경과 보고, 이해관계자별 갈등영향분석 결과와 시민 설문조사 보고 순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18년 내항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19년 9월 인천항만공사의 사업계획 제안을 거쳐, 현재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모가 진행 중이다

신용석 위원장은 “인천내항 재개발과 관련해 풀어야할 현안이 많은데 인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그간 시정에 참여했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내항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구지역, 나아가 인천시의 큰 자산으로서 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재생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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