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2021년 단원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원구는 시민안전을 위해 '1717(일찍일찍) 준비해서 8282(빨리빨리)대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옥외 광고물을 안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많은 인구 밀집지역의 옥외광고물 연장신고 비대상 중 6년 이상 경과 및 기간만료 전 연장 신고를 하지 않은 노후 간판과 주인 없는 간판 등이다.
단원구는 광고물에 대해 노화, 균열 및 부식 등 고정상태 불량으로 인한 추락 가능성 여부, 전기설비 노후 등 부실 설비로 인한 화재 및 감전사고 발생 우려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부적합한 간판은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긴급한 경우 광고주(건물주) 동의를 받아 철거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강원 단원구청장은 “일찍 준비해 빨리 대처함으로써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겠다”며 “단원구민 모두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