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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인복지시설 41개소에 관엽식물 지원

코로나19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 등 위해 대형 반려식물 82개 지원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관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시설 41개소에 관엽식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면회가 제한되면서 우울, 고립감 등 코로나 블루를 겪을 수 있는 어르신들과 피로가 누적된 의료·보건인력 및 간병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반려식물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한 반려식물은 여인초, 파키라, 고무나무 등 대형식물 82개로,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식물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라며,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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