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영통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원장들이 손수 만든 반찬을 가지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 날은 방역수칙준수를 위해 전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어린이집 원장들의 정성은 모인 반찬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특히 다가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이 함께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더한다.
후원받은 불고기, 두부조림, 봄나물 등 건강반찬은 홀몸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영 연합회 회장(쁘띠엔젤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서 정성껏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영통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올 1월부터 반찬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반찬을 지원받은 세대는 84세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