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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소통의 시간 “하남형 보육모델 만들자”

김상호 시장, 23일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발전 등에 대한 온라인 간담회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23일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선미)와 간담회를 갖고 보육 공동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과 박선미 회장, 강성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어린이집 원장 50여 명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간담회는 올해 주요 보육사업 및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공유하고, 보육 발전과 교직원 복지증진 방안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보육 공동체를 돌봐 주시는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육공동체 대표님들과 함께 한 해 보육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보육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보육 거버넌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보육 거버넌스를 통해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하남형 보육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미래와 환경을 위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것이며, 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화교육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선미 회장은 “어린이집 관련 현안을 공유하면 보육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된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원장님들과 함께 잘 이겨내고 아이들이 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합회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비대면 특별활동 허용, 재원아동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 및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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