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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호공원 사계축제 ‘봄소풍’개최

형형색색의 ‘포토존’ 20곳 설치, 18시부터 22시까지 ‘경관조명’ 점등 등 색다른 봄의 정취 제공

[뉴스시선집중, 최숙희기자]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천호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천호공원 사계축제 ‘봄소풍’」 행사를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시작된 천호공원 사계축제는 천호공원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계절별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공원의 봄풍경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워진 시민들은 가까운 공원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포토존과 이색적인 그림자놀이 무대를 즐기고 여행지에서 느껴보는 특별한 정취를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진입광장에는 특수 제작한 무대형 포토존이 설치되고 공원 곳곳은 공룡, 토끼, 구름 등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된다. 포토존은 약 20개소가 설치되며 중앙 광장에는 바닥놀이와 그림자놀이 무대가 조성되어 시민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이 18시부터 22시까지 점등되어 천호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과 조명이 빛나는 특별한 5월의 봄밤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의 공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행사 홍보 이미지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소문내기 이벤트와 천호공원 포토존에서 찍은 체험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별 각각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깜짝 선물로 인증샷 이벤트 선착순 참가자 20명에게는 공원사진사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기회도 제공된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꽃향기 가득한 천호공원 포토존에서 일상의 여유를 갖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원 여가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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