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선교, 우기제)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마련된 도심속 작은 텃밭인 ‘해뜰농장’의 봄 농사를 지난 26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뜰농장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작은 농장에 상추, 배추, 쪽파, 얼갈이, 열무, 고추, 애호박 등을 심고 수확해 ‘따뜻한 냉장고(나눔냉장고)’와 연계하여 저소득가구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배부하는 푸드쉐어링 사업으로서 이번 농장의 첫 개시는 쌈채소 3종과 열무를 심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거쳐 다양한 품목을 결정하고 직접 농장을 가꾸고 있으며, 수확하는 채소들은‘따뜻한 냉장고’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상·하반기 운영으로 다양한 품종을 수확해 5월부터 매월 70여가구에 전달하며 연간 500여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우기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김없이 봄은 왔지만, 어떤 이들에겐 아직도 겨울일 수도 있을 것이다.”며 “우리 협의체도 관심을 갖고 곳곳을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드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