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를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시민주권단 100명을 모집한다. 시민주권단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나가는데 필요한 분야에서 시민의 생각을 모으고 이를 사업계획으로 만들어 실행하는 주체적인 시민조직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문화도시에 관심이 있거나 세종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동참하고 싶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링크(www.bit.ly/3dJjLJp)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문화예술, 아동·청소년, 도시재생, 환경, 역사관광, 체육여가, 여성·가정·다문화, 청년(대학생), 스마트, 지역(생활권) 10개 분야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시민주권단을 확정한 후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박연문화관에서 열리는 제2차 세종시민회담(세시담)을 시작으로 시민주권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앞으로 시민주권단은 10개 분과별로 문화도시 시민주권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각 분과에 대한 개선점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이를 사업계획으로 만들어 나간다. 이렇게 모아진 사업계획은 세종시민회담이나 시민주권 토론회를 통해 세종시 문화도시 사업의 정식 의제로 채택된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시민주권단은 문화도시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시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으로서 시민의 주권이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차 세종시민회담(세시담)은 세종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T9UgQLxWKNo )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jcf.or.kr/ ) 및 담당자 전화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