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조선3사 하도급갑질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회’가 28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대책위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조선3사의 갑을관계는 공정하지 않으며, 하도급관계는 상생하지 못하는 일방통행식 노예관계였다”면서 “그때 우리가 처음으로 찾아간 곳이 우원식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을지로위원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에 대해 수억 원대의 과징금 등으로 중징계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조선3사는 지금도 하도급갑질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도 피해하청업체의 하청노동자들과 가족들은 위험의 외주화, 불공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선3사의 이러한 하도급갑질을 멈추게 할 강력한 제도개선과 피해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중재에 도움을 줄 사람은 우원식뿐”이라며 “국회에서 불공정하도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의 입법이 준비 중이다.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할 사람인 우원식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