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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30 밀레니얼 세대“조직 혁신 이끈다”

6급 이하 젊은 공무원 11명 참여 제2기 주니어보드 발대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공직사회의 조직 혁신을 주도할 ‘제2기 주니어보드’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니어보드는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정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제2기째를 맞는다.

지난해 제1기 활동에서는 신규 공무원 조직 적응을 위한 아이디어로 ▲맞춤형 업무지침서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질문게시판 ▲신규 공무원 디딤 콘서트 등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최근 내부 게시판에 ‘업풀(업무를 풀고 싶다)’이라는 제목의 질의응답’코너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2기는 시청 소속 6급 이하의 20~30대 젊은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시정 발전·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 ▲신규 공무원 업무지침서 제작 ▲정책조정회의·간부회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직사회 조직혁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합류하면서 공직사회 내 변화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차세대 리더로서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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