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은 4월 30일 △구래동 문화의 거리 공원환경 개선 공사와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 건립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경우, 구래동 상가 밀집 지역의 환경 개선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기존 실개천 복개 △수목 식재 등을 통해 도시 속 녹색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내년 연말에는 구래동에서 한층 개선된 문화·환경적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곡 복합형 생활체육시설은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포함한 4층 규모의 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양촌읍·대곶면·구래동·마산동 거주 인구 10만여명의 이용을 염두에 두었다. 건립이 완료되면 김포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등으로 도비 지출이 많았던 만큼 교부금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박상혁 의원과 이기형·김철환 도의원이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해온 결과 2개의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는 이미 준공되었지만 체육·공원·문화시설 등의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