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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저소득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금' 지원한다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접수하여 가구당 한시 생계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부천시 복지정책과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한시 생계지원’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당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소득 감소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구 중 중위소득 75% 이하(4인가구 기준3,657,218원), 재산 3억5천만원 이하인 가구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및 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자금플러스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을 받은 자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시는 5월 10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현장 접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하여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득감소 및 소득·재산 기준 적합자에게는 6월말~7월초 본인이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하며 가구당 1회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 부천시 콜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한시 생계지원금이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신속 지원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불편함 없이 지원금을 신청·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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