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추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5년 간의 추진성과와 2021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 등을 공유했다.
추진 성과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정책목표인 ▲양성이 평등한 세종 ▲꿈을 이루는 세종 ▲여성이 안전한 세종 ▲가족이 행복한 세종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에 맞춰 총 21개부서 59개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정책, 발전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일자리, 돌봄·안전 정책을 중점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1단계(진입), 2단계(발전), 3단계(선도)로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광역시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1단계(진입)를 지정받았으며, 올해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발전단계인 2단계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1단계 인증 이후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전국 2위, 5급 이상 여성공무원 임용 목표 초과달성,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모든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때 성인지적 감수성과 여성친화적인 관점을 갖고 공직자로서 책무를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통해 명실공히 전국에서 여성이 가장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