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팔달구 매교동은 지난 30일, 관내 인감수요처(금융기관 3개소와 공인중개사 등)를 방문하여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서명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고유의 필체로 성명을 기재하면 행정기관에서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증명서로 인감도장 분실과 인감도장을 도용하는 상황을 예방해 인감 위조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인감대장 관리에 소요되는 예산과 행정력을 절감할 수 있다.
매교동 소재 금융기관 관계자와 공인중개사는 “인감증명서는 인감의 인장이 증명서에 찍혀나와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을 선호하며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보편적이지 않아 아직은 낯선 편이다, 연세 많으신 분들이 은행의 주 고객인 관계로 도장을 선호하고 서명을 어색해 하는 경향이 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교동 행정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시작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인감제도의 고착화와 제도 인식 부족으로 인해 인감대비 발급률이 저조한 실정이지만,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과 공인중개사에 동참해줄 것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