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내손지역 교육의 숙원 사업인 (가칭) 내손동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지난 4월30일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의왕지역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안이 최종 통과돼 학교 신설이 이제 곧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며,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가 대한민국의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미래학교 설립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이재정 교육감과 이소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무엇 보다 성원해주시고 기다려 주신 지역 주민여러분께 교육복지 실현으로 꼭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의왕시의 내손2동 지역(의왕시 내손동 846-2일원)에 설립예정인 중·고 통합운영학교는 중·고(각 12학급)를 통합한 것으로 미래의 다양한 학교체제 모델을 포함한 신개념 학교다.
공동투자심사결과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계획 수립,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계획 수립’을 부대 의견으로 조건부 통과 되었지만 그 또한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지면적 1만4,000㎡에 사업비는 총 60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부지는 시에서 무상임대로 지원하며 건축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여 오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10월부터 제반절차를 준비하여 올 초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 심사위원회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안을 제출, 마침내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이 이뤄지게 됐다.
앞으로,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의왕시의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복지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여 교육 명품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