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서울특별시, 가정의 달 104개 ‘공원 프로그램’ 쏟아진다… SNS 이벤트도 풍성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 어린이날 특집방송, 집에서 즐기는 어린이 조경학교, 가족사랑 힐링산책 등

[뉴스시선집중, 최숙희기자] 서울특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거리두기 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104가지 공원 프로그램을 서울의 공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과 14개 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서울의 공원 프로그램으로는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6종, 축제·전시 4종, 스스로 공원탐방(7개 공원) 19종, 유튜브 등 온라인 프로그램 19종, 체험 프로그램 52종, SNS 이벤트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서울숲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이날 특집방송을 운영하고, 월드컵공원에서는 어린이날 ‘환경사랑 음악가, 새활용 악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메세지를 전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보드게임 놀이를 하면서 공원을 가상으로 탐방하고 조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집에서 즐기는 어린이 조경학교’를 운영하며,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는 20인 미만으로 거리두기 하며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남산 가족사랑 힐링산책’, ‘유아숲 가족소풍’과 ‘뚝딱뚝딱 딱따구리 비밀의 숲여행’을 각각 운영한다.

5월 공원의 축제와 전시는 천호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울식물원에서 뉴 노멀 시대에 맞게 대면을 최소화하여 운영한다.

5월 한 달간 천호공원에서는 다양한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 그림자 놀이, SNS이벤트로 구성된 사계축제 ‘봄소풍’을 거리두기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석유비축기지 시절의 문화사를 다룬 기획전시 ‘내가 쏜 위성’이 영화, 문학자료와 석유비축기지 유물 88점을 더해 7월 25일까지 진행하며(시간당 20명 입장), 코로나19와 우리의 삶, 자연 순환의 성찰을 주제로 하는 2021 생태문화축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미디어파사드와 워크숍(사전예약)으로 운영한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싹, 나물, 콩 등을 소재로 하여 생명과 생명력을 이야기하는 기획전시 ‘정정엽 : 조용한 소란展’을 10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의 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울식물원의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는 공원에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는 공원의 다양한 놀이와 생태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숲에 사는 동물들의 생생한 영상,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와 홈 가드닝, 초보자를 위한 그림 강좌, 성인대상 사진강좌 등을 제공한다.

문화비축기지 유튜브채널 비축TV에서는 온라인 공원탐방, 매봉산의 생태,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와 문화비축기지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식물원 유튜브에서는 보타니컬 아트, 열두달 가드닝, 어린이 아틀리에 등 교육영상을 제공하고 Zoom을 활용하여 랜선여행 하루 한 식물, 랜선 어린이 골든벨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5월을 맞아 공원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제시되는 주제와 관련하여 서울의 공원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첫 주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릴 수 있는 종이 카네이션 만들기, 2째 주에는 나무 안아보기, 3째 주에는 내 맘대로 공원놀이, 4째 주에는 공원프로그램 추천하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길동생태공원, 서울숲, 시민의숲, 중랑캠핑숲 등 12개 공원에서는 탐방, 공예, 관찰, 활쏘기, 서당체험, 전래놀이, 산행, 역사여행, 원예, 조경 등 52개 프로그램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5월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공원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과 함께 가정의 달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