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일 오후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안1동, 하안2동 민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달 시민과의 대화를 열어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과 각종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행사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박 시장은 시민과의 만남을 잠깐 뒤로 하고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 사항 개선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먼저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앞을 방문해 행정복지센터 및 하안5단지 아파트 진입 편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신호 및 횡단로 설치를 원하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하안동 단독필지를 방문해 보도블럭 상태를 살펴보고 밤일음식문화거리 주차장 부족 민원에 따른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리모델링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만나 철망산 운동기구 도색, 보안등 설치, 계단 보수 등 불편사항을 수렴했다. 박 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능한 것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것을 담당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한 주민은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시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오셔서 현장을 함께 살펴봐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주민 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내가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다”며 “시민과의 소통, 공감 행정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하안1동과 하안2동을 시작으로 이 달 중으로 모든 동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