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감리교회(담임목사 : 천영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최근 군포시에 기탁했다.
산본감리교회는 매년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성금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동전을 모아 군포시에 전달했다.
진용옥 군포시 생애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성금을 모아주신 천영태 담임목사 등 산본감리교회 관계자들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모은 정성스러운 성금인 만큼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금 대상자로는 군포시 청소년안전망 고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대상자 중 다리뼈 종양이 있는 환아가 추천됐으며, 신속한 의료비 집행과 관리를 위해 군포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기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