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5월 4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장애로 인한 애로사항과 시 정책 등에 관해 장애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대희 시장은 “우리시는 장애인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러 분야에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비장애인 입장에서 세워진 장애인 정책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을 필요가 있다”며, “이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융합 문제와 관련해,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현재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며, “이 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만족시켜나겠다”고 덧붙였다.
한대희 시장은 이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인 ‘보치아’(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고안된 특수경기) 교실에도 참여했다.
군포시의 소통강화 사업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방문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군포시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경기도 군포시 청백리길 18), 재활사업, 직업지도, 활동보조 지원사업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한 종합서비를 제공하고,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