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사)0416단원고가족협의회(위원장 김정화, 2-3반 故김빛나라 엄마)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와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캠페인에서는 세월호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마스크와 학용품, 간식이 들어있는 선물꾸러미 200여개를 전달했다.
(사)0416단원고가족협의회는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의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화 위원장은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며 “세월호 유가족으로서 그 동안 보여주셨던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및 안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