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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명품도시 세종 알릴 시민참여단 활동 본격화

6일 발대식…슬로건 개발·디자인 등 전 과정 주도적 참여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6일 시청 여민실에서 글로벌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세종시의 핵심가치를 담은 도시브랜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도시 정체성을 찾고 미래가치를 반영한 브랜드 개발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 결과 초중고생 9명을 포함해 성인 107명 등 총 116명이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선발됐다.

이로써 시민참여단은 외국인 10명을 포함해 총 126명으로 구성을 마쳤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시 슬로건 개발부터 디자인 작업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여인원을 시민참여단 30명으로 한정해 온라인과 병행해 실시됐으며, 도시브랜드 개념과 시민참여단 활동내용 안내, 향후 조별토론을 위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시민인식 조사, 슬로건 개발 아이디어 발굴, 디자인 개발 방향 등을 정리하고 전문가 자문과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연내 글로벌 도시브랜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되는 도시브랜드는 내년 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성대한 선포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새롭게 개발되는 도시브랜드는 세계에 명품도시 세종을 알리는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명품도시 세종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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