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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 행궁동 시립행궁어린이집,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팔달구 시립행궁어린이집은 지난 3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 종이 카네이션 100송이를 전달했다.

시립행궁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동에 전달하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꽃을 달아드리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쉽게도 원생들이 직접 달아드리지는 못하고 청사 내 비치하여 방문하시는 어르신과 민원인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박경주 원장은“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사라지는 시대에 어버이날이 있는 5월 한 달 만이라도 어르신을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게 되었다.”며 “작년과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께 직접 달아드리지 못해 아쉽고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오늘 하루 뜻밖의 선물로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보며 행궁동 안에서 세대를 아우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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