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7일 홀로 계시거나 소득이 적은 어르신 15세대에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반찬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망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2021년 상반기 릴레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5월은 단순한 반찬나눔을 넘어 아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함께 전달하며 홀몸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행사로 준비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봄에 어울리는 향긋한 당귀와 곰취 장아찌 및 열무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 등 영양 가득한 반찬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준비하고 아이들의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반찬에 동봉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원 망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이 접은 카네이션과 정성을 담은 반찬들이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위로해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