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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고위공직자의 덕목

고위공직자의 덕목 우리나라 주변 환경이 해빙을 맞이하는 듯하다. 무엇보다 국가의 경쟁력은 내부에서 단단하게 하나로 뭉쳐서 누가 보기에도 넘볼 수가 없어야 한다. 내가 조금 손해를 감수 한다고 해서 대한민국 땅 일부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국력을 튼튼히 해야만 큰 소리를 칠 수가 있다. 세계적으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그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을 걷고 있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자체가 대한민국의 국력을 뒷받침하는 일일 것이다. 요즘 장관 후보자 국회청문회를 보면서 국민의 대다수는 울화통이 터지는 일을 경험하고 있다. 고위 공직자는 청령해야하는 것이 기본이 아니던가. 그동안 높은 자리에서 굴립하면서 각종 편법은 다 사용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불법을 자행하고도 뻔뻔하게 장관을 하겠다고 국회청문회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앞날이 심히 걱정스러워 졌다. 외국 영사관으로 3년여 근무하면서 수천 점의 고가 찻잔이나 샹들리에를 이삿짐에 감춰 들어와서는 뻔뻔스럽게 판매를 자행하는 그 가족의 작태를 배신감마저 들게 했다. 그렇다면 지금도 현직에 있는 일부 고위공직자들도 각종 편법이나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우려석인 짐작을 하게 된다.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법을 알았다면 장관후보자 추천부터 고사했어야 했다. 그러니 우리 젊은이들이 “영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까지 내 집 장만에 혈안이 되어있고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된다. 국민의 눈높이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 일상생활을 정의롭고 공평하게 살아간다는 의미라 여겨진다. 코로나로 살기가 먹먹한 국민의 삶은 말 그대로 살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년세대에게 희망과 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어느 공무원은 자신의 박봉을 쪼개어 매월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공직자를 보았다. 그의 삶은 우리 시민들의 삶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다. 그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이다. 이러한 공직자들이 많은데 고위 공직자 일부의 일탈행위에 대하여 국민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 앞에 모범이 되는 공직사회가 정착되길 간절하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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