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매년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 시기 선제적인 자살 예방을 위한 전략으로 지역사회 밀착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이에 맞춰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 관리를 위해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과 연계협력 및 등록자들에 대한 안부문자와 전화 상담을 강화했다.
또한 옥외 전광판, SNS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를 안내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종하 센터장은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전문기관에 마음을 털어놓고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살예방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안산시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유족지원사업 ▲자살예방교육사업 ▲자살예방 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 및 센터 이용에 대해서는 031-418-01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