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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기 청년희망배움터’청년 멘티 모집

분야별 현직 종사자 45명 희망 멘토단·멘토링 운영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4일까지 청년 인재 육성의 다리가 될 ‘제1기 청년희망 배움터’에 참여할 청년 멘티 모집에 나선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청년들에게 취업, 진로설계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다.

시는 올해 청년희망배움터 운영기관인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을 통해 ▲4차 산업 ▲행정 ▲체육 ▲기술 등 4개 분야 청년 멘티 10명을 모집한다.

청년멘티는 세종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9세 이상 34세 이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된 멘티에게는 인당 100만 원의 교육비, 학습동아리 활동비, 분야별 현직자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1명의 멘티에 다수의 멘토가 매칭되며 관내 정부부처,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현직 멘토가 생생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 취업 성공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달 28일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공단, 한국중부발전(주) 세종발전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기관 6곳과 청년희망배움터 멘토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1기 청년희망배움터 운영을 위해 현재 총 45명의 희망 멘토단이 구성됐으며, 현직 정부부처 5급 사무관부터 생활체육지도자, 창업 전문가, 직업훈련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별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 멘티로 참여를 희망하면 시 또는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지원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이메일 송부 후 담당자를 통해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자신들의 희망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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