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팔달구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5월 생신을 맞이하신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2가구를 방문하여 위원들이 직접 만든 생신도시락, 케이크, 쿠키와 행궁어린이집 원생들이 만든 생신축하카드를 전달했다.
홀몸어르신 생신맞이 ‘따뜻한 한 끼’는 작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회적 단절 위험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생신도시락 전달 및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5월달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행궁 어린이집 원생들의 고사리손으로 만든 생신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황영 위원장은 “홀로 생신을 보내시는 어른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고 안부도 확인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게 되었고, 작년 한 해 동안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감사편지, 감사전화 등을 받으며 나눔의 기쁨이 더 큰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생신축하자리를 마련하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늘 감사하다” 고 전했다.
앞으로도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봉사대가 직접 만든 쿠키, 생신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