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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저소득 가정에 ‘5월 사랑의 장바구니’ 전달

뉴코아 동수원점과 함께하는 복지나래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3일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10세대에 쌀, 라면과 화장지 등 생필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2019년부터 뉴코아 동수원점과 함께 추진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팔달구의 대표 나눔 사업으로 매월 1세대 당 7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장을 봐서 가가호호 전달하고 있다. 특히 매월 대상 가정에 직접 전화를 해서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어 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다.

키르키스스탄에서 이주해 혼자 29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우만1동의 한 대상자는 “의지할 데 없는 낯선 곳에서 어린 딸과 생활하기가 막막했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건으로 장을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에게 필요한 분유와 기저귀를 전달받고 고마움을 전했다.

뉴코아동수원점 공옥환 부지점장은 “직원들이 바쁜 근무시간을 쪼개서 장을 보고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는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반기시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봉사의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사정이 힘들텐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뉴코아동수원점에 감사드린다. 민간 자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따뜻한 나눔 네트워크 사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복지자원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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