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13일 박연문화관에서 세종거리예술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세종거리예술가 20팀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거리예술가 소개, 활동 계획 발표 및 세종음악창작소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거리예술가로 선발된 안수정씨(팀명 : 피움쌤)는 “평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우리 지역의 거리예술가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된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재단은 지난 ’17년부터 세종길거리공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와 소정의 공연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불균형 해소를 위해 아름동, 나성동 등 신도심 상권중심 거리와 장군면, 연서면 등 면단위 지역에서도 ‘찾아가는 공연’형태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세종거리예술가 공모에는 총 57개 팀이 지원하여, 서류 및 오디션 심사를 거친 2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