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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반월·시화국가산단 대개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

2021년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관계기관 모여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김남국 국회의원(안산시 단원구을)은 14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동양피스톤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반월·시화산단의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계획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회의는 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현삼·원미정 도의원 등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동양피스톤 현장 견학 ▲ 추진 경과 및 계획 보고 ▲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반월시화산단이 산단 대개조 사업에 예비 선정된 이후 12월에 예정된 계획 확정 및 성과협약 등을 앞두고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반월시화산단을 거점으로 하고 화성발안·성남산단을 연계산단으로 구성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지역으로 하여 첨단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 및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기도 산업단지 대개조를 추진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회의에 앞서 반월시화산단에 위치한 동양피스톤을 찾아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업 현장 일선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동양피스톤을 찾아 “기업인들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산단 대개조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의 기회인 만큼 최종 선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월시화산단 내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등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면서 “규모가 작은 기업들과도 공청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산단 대개조를 통해 ICT 소부장 산업 전반과 뿌리기업 및 전통기업을 육성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하면서 “대개조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소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지원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 산단개조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3년 동안 총 37개 사업에 8,727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소부장 산업 생산액 5.2조 원 증가와 약 1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99개 사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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