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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 이웃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전시회 ‘이웃기웃’ 개최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17일부터 28일까지 이웃과 소통하는 우리 동네 전시회 ‘이웃 기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 공동 작업실인 아뜰리에 플레이 투게더(Atelier Play Together)(대표 주상희)와 공동주최로 열리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8명이 참여했다.

‘이웃기웃’은 용인시 약사회와 유튜브 스파르타경제TV 후원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17일 열린 오픈식에는 용인시 약사회 곽은호 회장을 비롯하여 용인시 약사회에서 참석하여 미술 용품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에게 전달했으며, 전시 오픈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웃 기웃’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온 사회가 겪고 있는 제한적 삶과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마스크 없이 자유로웠던 지난 일상을 생각하며 기획되었다.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을 다시 생각하며 ‘여행’, ‘그 사람’,‘ 대면’이라는 세가지 컨셉트로 준비하였다.

또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작업과정을 알리기 위해 딱딱한 전시회장이 아닌 가볍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복지관 인근 카페 3곳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주상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작가의 예술성을 알리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며 “작품 뿐만 아니라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굿즈도 만나보실 수 있다”고 이번 이웃기웃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근식 관장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알릴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전업 작가로 날개를 달기를 소망한다”며 본 전시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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