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과 지역기반 인문?예술단체 ‘마을의 인문학’은 15일 동탄목동이음터 이음홀에서 ‘화성시 문화도시’ 시민보고회 - 마을의 인문학 컬쳐콘서트를 개최하였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올해 2월 문화도시추진단을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화성시 문화도시’를 추진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20여 회의 시민라운드테이블(토론회)을 열어 문화도시 방향성에 관한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은 기존의 논의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보고회로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 인문·예술 진흥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 마을의 인문학과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다. 마을의 인문학은 지역문화진흥 관련 외부 프로그램, 재원 등을 연계하여 본 행사 및 부속 프로그램에 가수 보엠과 동탄 목동이음터 마을동아리의 음악콘서트, 나호열 시인의 강연 등을 함께 더해 구성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종원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 화성시의회 배정수 도시건설위원장, 신미숙 교육복지위원회 의원, 이민석 동탄목동이음터 센터장, 마을의 인문학 백현빈 대표를 비롯해 화성시청,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석하였다.
류형욱 문화도시추진단장은 “문화도시 시민보고회를 통해 문화도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마을의 인문학 백현빈 대표는 “이제는 정부에 요구하는 민간을 넘어 상호 파트너십을 이뤄가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를 통해 창의적인 시민을 양성하고 다양한 인문·예술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는 화성시를 만드는 데에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