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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경로당 안부확인사업 추진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5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안부확인사업과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팔달구는 지난 4월 팔달구 소재 86개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37개 경로당 1,268명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심신이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하여 팔달구와 대한노인회 팔달구 지회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어르신 서포터즈가 매일 일상 안부를 전하며, 우울증 자가 선별 검사를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에 연계하고, 자택에서도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스트레칭 줄넘기, 목공키트 색칠 조립하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팔달구 경로당 안부확인사업은 작년 12월말에 처음 추진하여 5개 경로당 198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으며, 수원희망6000 일자리 참여자와 사업 참여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어 올 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외부 활동 제한으로 답답함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안부 확인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향후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에 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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