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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립평촌도서관, '문학이 역사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강의 운영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이 오는 6월 21일부터 한국문학과 역사를 접목한 독서아카데미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 등에서 책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통섭형 인문학 강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촌도서관은 ‘문학이 역사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이 독서아카데미 강의에서는 '토지', '순이 삼촌', '소년이 온다' 등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통해 구한말부터 6월 항쟁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알아보게 된다.

강의에는 정란희ㆍ강무홍ㆍ이창숙ㆍ정혜원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하며, 6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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