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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 '게릴라 가드닝'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가 지난 25일 관내 게릴라 가드닝 꽃밭 정비행사를 추진했다고 26일 전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버려진 자투리 땅이나 아무도 돌보지 않는 공간에 정원을 가꾸는 환경개선 운동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 회원 및 내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협의회 회원이 함께 참여해 핫립세이지, 원평소국, 황금달맞이 등 봄꽃 530여본을 식재하며 아름다움 꽃밭을 가꾸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법사랑위원 오산지구 협의회에서는 2017년부터 꾸준한‘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우범지역 내 범죄발생 요인을 미연에 차단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광수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 회장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예쁘게 꾸며진 정원과 꽃을 보며 코로나 19로 인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잊는 쉼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게릴라 가드닝은 도시환경미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는 쉼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우범지역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주민 호응도도 높고 의미가 큰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방치된 장소를 대상으로 게릴라 가든 추가 조성을 적극 추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내 게릴라 가든은 총 3개소로, 1호 가든(17년 조성, 궐동 582-2)을 시작으로, 2호 가든(18년 조성, 은계동 7-16)과 3호 가든(19년 조성, 오산동 603-33)을 추가 조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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