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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1차 정기협의회 개최

민간정원의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역할에 대한 공유의 장 열려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26일 산림청 등록 민간정원 운영자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모여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1차 정기협의회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하였다.

정기협의회는 민간정원 및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정원 운영자 및 관계기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민간정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차 민간정원 정기협의회는 ‘민간정원의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제1차 정기협의회는 ‘해외 민간정원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문현주 작가(「유럽의 주택정원」, 「7개의 정원디자인」 등 저자)의 강연을 시작으로 민간정원 관련정책 소개(산림청), 민간정원 운영현황 및 관련사업 소개(한국수목원관리원), 한국민간정원협회에 대한 소개(오부영 회장)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현재 정원을 운영하면서 공공적 가치를 실현 중인 대표적인 2개 민간정원에 대한 사례발표(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화순 허브뜨락) 후 참석자들이 모여 민간정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들을 진행하였다.

한국수목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정기협의회를 통해 민간정원 및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협의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정원은 개인의 소유이지만 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자원이므로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역할을 선도하는 민간정원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년 5월 현재 산림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48개소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 1개소, 충북 6개소, 충남 4개소, 전북 4개소, 전남 14개소, 경북 6개소, 경남 9개소, 울산 3개소, 제주 1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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