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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달 11일 '오페라 여행'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오페라 역사에 빛나는 명작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30분 예술극장 극장 1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페라의 명장면을 무대에 올린다.

1부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꾸며지며 2부에서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파우스트' '리골레토' '라보엠' '유쾌한 미망인' '돈 지오반니' '돈 카를로' '미소의 나라'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소프라노 김성은·김순영, 테너 정의근·박성규,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 박준혁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6인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정수를 선사한다.

또 차세대 지휘자로 불리는 이병욱의 지휘와 클림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관람객은 원형무대에 선 연주자들의 모습을 다양한 위치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전당과 국립오페라단이 협력해 기획한 오페라 콘서트이다"며 "주옥같은 오페라 명장면을 통해 코로나19에서 잠시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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