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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한국산업기술대, 지역사회참여교과 공개수업 '유 퀴즈 온 더 시흥' 개최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함께 26일 오후 산기대 온라인전용 KPU-MOOC스튜디오에서 ‘2021-1학기 지역사회 참여교과 공개수업’을 개최했다.

‘대학생이 묻고 시흥이 답하다’라는 모토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CE교과 수강학생 320여명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홍헌영, 안선희 시흥시의원, 그리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건수 총장과 조남주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시흥시의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CE교과는 기존 정규과목에 시흥시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수업 주제로 접목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도출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발전에 반영하도록 설계한 ‘지역 연계형 교육모델’이다.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협력사업으로 작년 8월 시흥시와 산기대가 함께 학습모임을 통해 설계하고 올해 1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처음 도입해 11개 교과목에 총 588명의 학생들이 강의를 수강했다.

이날 시흥시와 함께 개최한 공개 수업은 CE 교과 수업의 일환으로 수업과정 중 궁금했던 시흥시 현안과 다양한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32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며 지역현안 및 수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CE교과는 기획부터 수업주제 발굴, 지역탐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흥시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효과를 평가하고 시흥시는 대학생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대학생이 교과수업을 통해 도출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미래 시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지역사회참여교과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 지원조례를 제정해 대학생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 등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 운영해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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