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2021년도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과제추진과 성인지력 향상교육,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 등 성인지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성인지정책 실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한 결과다.
군포시는 2020년 제·개정한 법령 67건에 대한 100%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22개 사업에 대해 개선안을 도출하고 정책에 반영했으며, 정부 홍보사업 6개를 대상으로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요소 여부 등을 사전점검해 개선안을 반영하는 등, 정책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받았다.
또한 양성평등정책 우수부서 평가를 통해 주요 정책 추진 시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성인지교육에 대한 평가범위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공직사회에 양성평등 정책추진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군포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포시가 성인지정책 개선과 조직내 성인지 정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군포시는 2019년에는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