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성남시 분당을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은 오늘(5월 28일) 성남시 금토동 위치한 충혼탑에서 진행된 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군번도 계급도 인정받지 못한 특수임무전사자 및 유공자 분들의 예우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수임무전사자는 6.25전쟁때부터 휴전선을 넘나들며 정보수집, 첩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 군인들로 지난 2002년 처음 유공자로 등록되었고, 2007년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법’이 제정되어 국가보훈처의 공법 단체로 등록되었다.
공법단체 설립 이후 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이종열) 주최로 전사자와 행방불명자 8,000여명에 대한 위령제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합동위령제는 김병욱 국회의원(정무위원회 간사)을 비롯해 국가보훈처 이남우차관, 김남태 육군정보화사령부 여단장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욱 의원은, “특수임무를 진행하시다 전사하신 전사자 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하고, “특히 올해는 켈로부대와 북한지역에서 유격대 활동을 한 분들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다행”이라며 “특수임무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처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