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하남시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사회환경조사(이하 ‘조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 사회문화적 환경 및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청소년문제 예방 및 청소년 지원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는 통계조사다.
3년 주기로 조사하며, 시는 지난 2018년 1회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등학교 학생 중 표본으로 선정된 34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들의 건강, 학교·가정생활, 유해환경 등 9개 분야 42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의 모든 응답은 무기명 처리해 엄격한 보안이 유지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학교를 방문해 조사표를 배부한 뒤 대상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자기기입(응답자기입) 방법으로 진행된다.
시는 학교 방문 전 조사요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조사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할 계획”이라며, “시 청소년지원사업 주무부서인 평생교육과, 그리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도 전달해 청소년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